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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남녘에는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곳 시카고, 가나안 장로교회에서도 오랫만에 주님이 임재하신 예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동초 처럼 견디신 모든 교인들에게도, 새로 시작하는 가나안의 화창한 봄맞이 같은 , 화합하는 마음이 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