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소식]  -  2013년 멕시코 단기선교팀 6월 29일

 

2013년 멕시코 단기선교팀을 사랑하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참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출발하여 휴스턴을 경유,메리다 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10시가 넘었습니다.

멕시코에 도착하니 흥분감과 함께 올해의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부터 염려하고 기도해온 의료약품 통관문제로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입국수속을 하는 사람들의 가방을 바닥까지 뒤지는 세관원들을 보면서 각오를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우리팀 순서가 되있는데요,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보여주셨습니다.

 

첫번째 짐은 예닮선교회에서 장만해주신 스페니쉬 성경책 박스였습니다.

성경책을 한권한권 갈피까지 뒤지던 세관원들은 어쩐일인지 약품가방순서가 되자 하나도 열어 보자는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할렐루야.

모두들 열심히 기도해주신 덕분입니다.

며칠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두시간 버스를 달려 쎌레스톤에 도착,짐을 들이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정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은(사실 벌써 오늘이네요)쎌레스톤 교회에서 주일예배 드리고 짐정리 하고 오후엔VBS 사역합니다.

긴 여정의 피로를 풀고 은혜로운 주일 사역이 되기를,이를 위해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송정은 드림.

 

 

[두번째 소식] - 2013년 멕시코 단기선교팀 6 30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모든 성도여러분께 선교지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주일은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곳 쎌레스톤 교회는 주일예배가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있는데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우리 VBS 사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여행끝 또한 늦게 잠들었기에 모두들 피곤했지만 강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경건회를 마치고 아침식사후 예년처럼 교회를 향한 도보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등이 땀으로 젖어 교회에 도착하니 낯익은 얼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찾아온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이철남 선교사님과 현지 주일학교 교사들의 인도아래 신나는 찬양과 말씀을 대하는 동안 건축팀은 지난 2011 지은 어린이 play ground 보수 공사를 주셨습니다.

 

올해는 이곳 쎌레스톤 시장님이 우리 선교팀 점심대접을 해주시고 의료선교를 위해 donation 주셨어요. 그리고 의료선교 사역 장소로 시청건물 사용을 허가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점심시간후 건축팀은 이자말 사역지로 떠나가시고, 의료팀과 VBS팀은 약품정리후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는 저녁7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VBS 팀의 skit, body worship 포함한 예배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내일 사역을 위한 짐을 정리한후에 하루종일 땀에 범벅이 몸을씻고 잠자리에 듭니다.

며칠 모자랐던 잠때문에 조금 피로했던 하루가 저뭅니다.

 

모든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내일부터 시작되는 의료팀 사역을 기억하시고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쎌레스톤에서

송정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