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멕시코 단기선교 다섯째날 사역 (8  10) >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의로우신 재판장이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디모데후서 4:7-8

2012
멕시코 단기선교 마지막 날은 생각보다 훨씬 일찍 찾아왔습니다. 경건회와 아침식사후 이자말 언약교회로 향했습니다.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우리가 도착하기 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노방전도때 만난 아이들이 많이 왔던것 같습니다. 찬양과 skit, body worship 그리고 재미나는 craft 까지 모두들 열심히 했습니다. 점심식사후에 가져간 t-shirts 나누어 주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가져간 t-shirts 모자라서 현지교사들은 주지 못해 우리가 입은 옷들을 주기로 했습니다.
VBS
팀의 사역이 끝날때쯤 건축팀이 만든 멋진 십자가가 등장했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에 잠시도 쉬지않고 일하시는 건축팀덕분에 성전안이 가득해진 느낌입니다.

오후에는 김승주 장로님, 박남종 집사님, 심윤문 형제님 그리고 Thomas Yang 전도사님과 작년에 갔었던 산호세 오리엔테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가져간 모자랑 축구공을 주고 왔어요. 작년 우리를 기억하고 이름까지 부르면서 안부를 물어와 우리를 놀래게 했습니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저녁에는 이자말 광장에서 presentation 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쎌레스톤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요. 감사했습니다.

이제 잠시후 버스를 타고 메리다 공항으로 향합니다. 한시간 30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무사히 운행하기를 기도합니다. 휴스턴으로 거쳐 오헤어 공항에 오후 2:33 도착예정 입니다. 피곤하지만 은혜충만한 모습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따가 뵐께요.

멕시코에서
송정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