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회 샘터 방

 

김요한 자로님 김미화 권사님 자택 서북쪽 Kildeer 타운 울창한 山林 속 아담한

정원 주택에서 2012년도 첫 에녹선교회 샘터 성경 공부 모임이 있었습니다,

생각하니! 이시간은 한국 설날 정월 초하루 아침 6시경 이였다,

두 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풍성한 설날 음식을 장만하시여 주시였습니다.


성경 공부

오늘의 성경 공부는 11과....... 신실한 일꾼의 걷는 길 (디모데 후서 2-21) 였지요.

이단(異端)이 주재가 되자 모두가 너도 나도 발언권을 받아 이단의 정의, 사례, 과거와 현재를 토론중 방향이 잘못 되면 백 목사님께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주시였습니다.

앞으로 우리성경 공부방이 이렇게 진행 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기대 되었습니다.


윳노리

에녹 선교회 정초 윳노리는 수년 계속되는 즐거운 연례행사이지요!

이날도 백발노인들의 윳노리는 동심으로 돌아간 너무나 아쉬운 짧은 순간이지만 우리 마음속에 두고 두고 간직하며 말씀과 기도로서 건강히 살아가겠습니다.

김장로님 권사님 좋은 샘터 모임 주선하여 주시사 우리  모두에게 기쁘고 행복한 설날 샘터 뫃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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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설날 추억

설 명절 몇 일전 아니 몇 달 전부터 바쁘시던 엄마 많이 힘드신 줄 미처 몰랐네.

우리들 손꼽아 기다리던 설 빨리 새 옷 입고 뽐내고 싶어 한밤자고 세고 또 세고 했네.

차례지내고 색동노란 저고리 초록색 바지 흰 보신 꽃 주머니 달고 새 신발신고

하얀 눈길에 발자국 남기며 동네 한 바퀴 돌면 꽃 주머니가 묵직했네.

앞마당에 널뛰기 뒷방에 모여 윳노리  콩 주머니 받기,

참 참이 간식 챙겨주시던 엄마

그것도 잠시 이집 저집 몰려다니며 깔깔 낄낄 즐겁고 신나는 설날 이였지

그때로 되돌아갔음은 ?.....

그 세월 지나 이제 환갑도 지나고?  칠순도 지나고?  80고개에 선? … 지금 이 순간도 그때의 일들이 눈앞에 아롱거리는데… 그 때 그 동무들은 모두 어디에 갔을까!

세상을 떠난 동무도 있겠지. 그리고 병들어 누워 있는 동무도 있을 테고 그중에 복을 많이 타고난 동무는 건강하게 그리고 부유한 환경 속에서 아들, 딸, 사위. 며느리 효도 받으며 어린 손자 손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 터이지.

오늘, 떡국 한 그릇 앞에 놓고, 한 수저씩 뜨면서 그 수저 안에서 마음으로 다가오는 그때의 내

동무들의 얼굴을 그려 본다.

한 숟가락의 떡국 속에, 떠오르는 추억의 그리운 동무, 잊혔던 그 옛날의 , 이제는 모두 백발이 되어서 어느 곳에선가 나처럼 옛 시절을 생각해 보고 있지 않을까?

그리운 동무들, 금년도 하느님 은총으로 건강과 마음의 평화가 항상 사랑 하는 이웃과 같이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설 날 동요  

                             1.까치 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2.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셔요.


                                작사: 윤극영 작곡: 윤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