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사는 [한겨레등록 : 20110922 12:00 | 수정 : 20110922 18:10  출처 위키트리  기사 입니다           

2008 잠실운동장서 행사, 최근 배임 피소로 다시 눈길  김주하 앵커 사회, 이 대통령·이상득의원 영상 축사

 

이 사진은 지난 2008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 목사의 성역 50주년 기념행사를 찍은 것이다. 사진이 또 다시 화제가 된 것은 최근 조 목사가 교회 돈을 주식에 투자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고, 문화방송(MBC) 피디수첩이 순복음교회 문제를 방송하면서 조 목사가 뉴스의 인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웹사이드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1595&section=sc4

http://kr.blog.yahoo.com/earnest3160/12440

PD수첩,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비리 고발 '문건공개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besory&pos_no=376078
조용기목사 50주년 파티 사진 및 글

http://blog.daum.net/ail28/8130752
김주하 아나운서가 종교문제로 시끄러운 이유가 뭐에요?
 MBC `뉴스24`를 진행하고 있는 김주하 앵커는 지난9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교회 창립 및 조용기 목사 사역 50주년 기념 성회`라는 이름의 이 집회는 무려 12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하고 언론의 취재 열기마저 뜨거웠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주하 앵커는 연예인선교회 신국 회장과 1부 사회를 맡았다. 2부에는 조용기 목사 부부의 카퍼레이드가, 3부에서는 예배와 기도회가 이어졌다.

이날 `앵커`가 아닌 `집사`로 소개된 김주하 앵커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신도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2004년 김주하 앵커가 결혼식을 올릴 당시 주례를 맡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 일각에서는 "공영방송의 뉴스 앵커가 대형 종교행사의 사회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MBC 보도국은 `개인적인 종교활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김성수 MBC 보도국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부 행사의 경우 집회의 성격과 적절성에 따라 참석 여부를 결정한다"며 "영리를 목적으로 한 활동이나 정치적 집회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개인적인 종교활동의 경우 제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위시한 정치계 거물들도 모습을 비췄다.

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숙한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 사회를 살맛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의 무너진 기초질서 바로 잡고 사회의 걱정을 해결하는데 순복음교회와 교계가 변화를 주도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전쟁의 참화로 사회가 초토화되고 사람의 몸과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 조용기 목사님은 사람이 복음과 사랑으로 일어나도록 이끄신 분"이라며 "이영훈 목사가 조용기 목사의 목회 신학을 좇아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역시 행사에 참석해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50년보다 더 어렵고 힘든 큰 사역을 펼칠 조용기 목사와 사모에게 건강·지혜·능력을 하나님이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31665800810_20110923.gif 131665701555_20110923.gif 131665701516_20110923.gif 트위터 소식 전문 매체인 위키트리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문화방송(MBC) 김주하 앵커가 사회를 보고,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수만명의 신도들은 “성령의 새 사역을·희년의 나팔로”, “사랑해요. 목사님” 따위의 펼침천과 만장을 흔든다. 대형 전광판에 조용기 목사의 얼굴이 나타나고, “당회장 조용기 목사님의 성역 50주년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비행선이 하늘에 떠다닌다. 악단과 풍물패도 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