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불란서와 비기기는 했지만 스위스가 토고를 누르자  같은 4점이지만 한국은 -2점으로 G조 2위에서 다음 스위스 경기에 반드시 이기여야 16강으로 간다하니 약간 불안홥니다  
더운데 시원한 바람이부는 정자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깐 쉬었다 갈까요.     계산기 들고 오세요.

12345679 x 9  = 111111111
12345679 x 18 = 222222222
12345679 x 27 = 333333333
12345679 x 36 = 444444444

12345679에 45, 54, 63, 72, 81을 곱해 보세요.12345679 라는 숫자 참 신기하지요 ?
자 이번에는 37037에 3, 6, 9, 12, 15, 18, 21, 24, 27까지 곱해 보세요.  신기하게 111111, 222222, 333333, 444444가 계속 나오지요 ?

오지에 들어가서야 셈할 일도 없고 요즘은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든 계산기가 있다고 해서 우리 때는 죽어라 하고 일일은 일, 일이는 이, 하고 외우던 구구단을 미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외우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시험때 계산기 지참은 허용을 한다니

축구가 막바지에 오르고 한국에서는 얼도 당치도 않게 ‘조삼모사(朝三暮四)가 만화나 사진으로 유행을 한다고 합니다.  
조삼모사 는 아시다시피 춘추전국시대에 열 어구(열자)가 쓴 책에  송(宋)나라의 저공(狙公)이, 자신이 키우는 원숭이들에게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씩 먹이를 주겠다고 하자 화를 내므로,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씩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이 기뻐하였다는 고사. 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농락함을 이르는 말이지요.
같은 7개로 원숭이의 계산을 혼란시키고 있어요.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을 속임수로 넘긴다는 말로 쓰지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만화가 고 병규 씨가 이 그림을 그린다음 여러 사람이 여러 형태로 말을 바꿔 넣더니 요즈음은 월드컵 패러디가 유행한다고 해요.

위의 산수도 참 신기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구구법 외운 나이이면 쉽게 알 수 있지요 ?
말만 9, 18, 27 하고 요란하게 해 남을 헷갈리게 하지만 알고 보면 먼저 것은 9의 배수요
뒤의 것은 3의 배수니 당연히 2배, 3배가 될 수밖에요.
어떻게 이 숫자를 찾았냐. 구요?  그 것도 간단하네요. 계산기에 1111111111을 많이 넣고 9나 3으로 나눠 나온 수치에 배수만 곱하라고 하면 되지요.

그런데 이해 안 되는 숫자 노름이 있어요.

가장 싼 이자를 쓰면 30년, 40년, 가능한 한 오래 빌려 쓰는 게 유리하다는 건 상식인데 어떤 교회에서는 건물을 짓는데 은행에서 돈을 빌려와 10년 만에 다 갚는다고 해요.굉장히 능력 있는 교회 인가 봐요

교회라면 개인이나 기업과 달리 들어온 헌금으로 불입해야 할 텐데 그 짧은 기간에 거금을 불입하려면 교인의 부담도 부담이려니와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뒷전이 될 테니 이해가 안 되는 거지요.

Spain 의 Sagrada 성당은 1882년에 시작해 지금 까지 짓고
New York의 어떤 교회도 100년에 걸쳐 짓고 있으며

예배당을 깡통으로 만들었다며 일명 '깡통교회'로 부르는 전주 안디옥교회 이동휘 담임목사(70바울선교회 대표가 3월26일 은퇴한)  후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떠나지 않았던 전주를 떠나 수원에서 거주하면서 바울선교회 사역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으로 부임하는 박진구 목사는 싱가포르와 미국 등에서 15년간 선교사역을 펼친 선교사이자 선교동원가입니다

이 목사는 교인수가 1만4,000명이나 되지만 예배당 건축을 하지 않고, 양철지붕을 한 콘센트건 물로 지냈고 대신 비용을 절감해 선교에 투자함으로서 대표적인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1983년 안디옥교회를 개척한 후, 지금까지 교회 예산의 60% 이상을 선교비로 사용 하였으며. 특히 성도가 드리는 십일조는 100%선교비로 지출해 왔다합니다

한국사람 성질 급한 것 세상이 알아주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교회 건물을 1년 만에 완공하고 수백 만 불 융자를 10년 에 다 갚는다니?

선교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가..... 선교 교육 봉사는 은행 빚에 쫏기여 하나님의 일은 뒷전에 두고 다달이 융자금 지불하는 교회가 능력 있는 교회인가요?

백년 천년을 계획해야 할 교회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자나무 밑에서 가져온 계산기로 혼자 아무리 두드려 봐도 답이 안 나오네요.

영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