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있었던주차장 예배는 예상 못했던 사항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우려했고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대회AC결정을 존중하고 따랐습니다.  

법을 지키는 것은 법을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것입니다.

4서 5경중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구성하는 각 단어들의 뜻은
  - 수신(修身) : 심신을 닦는다.
  - 제가(齊家) : 가정을 바르게 한다.
  - 치국(治國) : 나라를 다스린다.
  - 평천하(平天下) : 세상이 평안해진다. (혹은) 세상을 평정한다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대체적으로 두가지 방향으로 해석을 합니다.
  1) 내가 바르면, 당연히 가정도 바르게 되고, 나라도 잘되고,  세상이 평안하다 라는 것이고,
  2) 나를 먼저 바르게 해야, 비로소 가정도 바로잡을 수 있고, 그런 후에야 나라를 다스릴 수 있고, 그 다음에라야 세상을 평정할 수 있다. 입니다.

지난 5 년여를 되집어 볼때, 수신(修身)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신을 바로잡지 못한 사람이 교회를 다스리려 하고 세상을 향해 “....아는가?” 하고 외칠때,
그 교회의 구성원들과 그 지역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충돌과 불신속에서 힘들어 해야 했는가 하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회 AC가 저희 교회의 당회와 노회의 권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회 AC는 저희 교회와 노회의 질서를 바로 잡아 교인들이 안정된 믿음생활과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나는 일개 교인이며, 한 개체교회의 구성원일 뿐이지만,
“내가 바로 믿으면, 당연히 교회도 바르게 되고, 나라도 복음화 되고, 비로서 세상이 변화 된다” 라고 믿습니다.

교단법은 지키지 않고, 세상법정에 가서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재단이사회가 교회의 재산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그룹과
그들의 지도자라 하는 목사는 대회 AC의 마지막 결정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따르지 않는 그룹에 대한 어떠한 결정이나 제재도 없이 어떻게 우리만 따르라고 하는가? 하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교인과 교회가 뭔가 삐걱대는 소리가 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려할 때는,
조금이라도 이성을 가진 대회 AC라면 잡음내는 말썽꾼을 호적에서 없애 버려서수백의 교인들을 살릴 수 있다면,
또한 다른 교회 지도자가 보고 따라하기 전에 공의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대회AC는 자신들이 결정한 것을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그들이 우리의 치리기관으로서 PCUSA  BooK of Order 법안에서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