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9일 오전 12:59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2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0 멕시코 단기선교 첫날이 저물었습니다.  우리 선교팀은 어제 여독의 피곤함을 모두 잊고 바쁜 주일을 보냈습니다. 
아침식사후 오전 11시 예배에 참여하기 위해 교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도보로 15-20분 거리를 걷는동안 무척 덥고
습기찬 날씨였지만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찬양하며 즐거웠습니다.  산체스 목사님의 설교,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선교팀에 주시는 귀한 말씀인듯 했습니다 .  오전 11시 예배와 오후 7시 30분 예배에
모두 참석해서 body worship 찬양을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이나고 나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우리 VBS 선교팀의
즐거운 모습들이 많이 은혜스러웠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VBS,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시작합니다.  지치지 않고 그동안 준비해온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수 있도록,
건강과 성령충만함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저녁예배중에 우리 친구하나가 피곤함에 코피를 흘렸습니다.
약간의 어지러움도 있다기에 누워있게 하고 body worship 에 빠지겠다 했더니 굳이 하게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하나님께 body worship 해야 하니까 빨리 낫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면서요. 그 순수한 믿음이 참 귀하고 예뻤습니다.
물론 body worship 도 멋지게 해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귀한 일들을 보여주실까 설레입니다.  
우리가 이 셀레스톤 지역에서 존귀하신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송정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