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0일 오전 12:47
8월 9일, 멕시코 단기선교 두번째날, VBS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경건회와 식사시간을 마치고 교회로 도보행진을 시작했습니다.
9시 30분에 도착했더니 약 5명의 어린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찬양팀의 흥겨운 찬양이 시작되고 우리팀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네 아이들을 모으러 다녔습니다. 모두 7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찬양과 성경공부를 하고 팀을 나누어 게임도 했습니다.
무언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의 부분도 잘 해냈습니다. 우리 어린 단기선교사들은 점심샌드위치도 직접 만들어서 멕시코 어린이들에게 대접도 했습니다
Body Worship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고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공작물도 만들었습니다.
저녁식사후 다시모여 은혜로운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단기선교팀이 만들어지고 이곳까지 오게된것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심을 고백하고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도구로 씌여지기만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올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자그마한 교회 예배당 안에서 더 많이 덥겠지요.
우리모두 지치지 않고, 어색해 하지 말고 현지 어린이들과 더욱 친해지는 귀한 사역이 되어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 사랑의 향기를 나타내는 선교팀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송정은 드림
저는 지난날 아론 한나 (햇불선교회) 소속 특별히 구성 되었던 멕시코 선교회 일원으로 일하였든 추억을 더듬어 적어 봅니다.
멕시코 선교 단상 (1)
2001년 여름 제1차 선교 때였다. 참가인원은 이현진, 안동순, 임기주, 박춘원 등 4명이였다.
현지 낮 기온 105 이상이었다. 초초 가나안교회 헌당 예배 준비를 위하여 실내 마루, 의자. 강대상. 내외 페인팅 등을 1주내 마쳐야 하기 때문에 매일 10시간 이상 강행군의 사역을 하여야했다.
우리를 위하여 어느 한분께서 자기 집을 통째 사용하도록 배려하여 주시여 정말 고마웠다.
그 집에는 전화도 H0T WATER 시설도 없었다. 창문은 있어도 유리창이 없었다. 늦은 밤 모기 때들이 동서남북 창문으로 자유왕래하면서 우리를 한없이 괴롭혔다. 모기향을 여기저기 밤새 피어보아도 맥시코 모기는 미국에서 온 우리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었다.
노회에서 우리를 위하여 일재 닛산 트럭을 내어주었다. 그 차는 너무 날거 Gas tank가없어져 임시로 5Gallon can을 운전대 옆에 놓여 있어 휘발유 냄새가 지독하였다. 자동기아가 아닌 수동기아로서 작동이 비정상 이였다. 시속 30마일 이상은 나가지 않았다. 이차를 운전하시는 분은 이현진 장로님 ! 뒷모습을 보면 서양 선교사님이다. 핸들이 돌아가지 않아 양손으로 힘차게 돌리는 그 모습, High way 등에서 갑자기 덜컥 덜컥 가다 섰다 할 때 아찔아찔 하든 순간들 지금 생각하면 영화 한 장면 같습니다.
언재나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안동순 장로님! 매일 5시에 일어나 시여서 칼, 도마도 변변치 않는 상항에서 Sandwich를 만드시든 그 모습. 고춧가루 등 아무런 준비된 양염이 없는데도 양배추와 신라면 쏘수로 아침저녁 끓여 주시든 감자국 김치찌개 등은 정말 일품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