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사라선교회 한분의 글입니다)

매주 이용삼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들의 존재가치를 아래와 같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화인 맞을 존재, 깨여지고 부서 저야 할 존재, 걸림돌 같은 존재, 쓰레기 같은 존재 바로왕 같이 마음이 강퍅한 존재, 꼭 매여진 매듭과 같은 존재, 불벼락을 맞을 존재, 도살장에 보내야할 소 같은 존재, 저주 받을 존재, 교만한 존재, 거짓말만 하는 존재, 징벌 받을 존재, 사탄과 마귀 같은 존재, 양떼가 아닌 늑대로 키워진 존재(사모님 말), 생각 없이 밀려다니는 오징어 때와 같은 존재.

이토록 목사님의 기준으로 볼 때 가사모 공동체가 암적 존재로만 보이시는지 주일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가혹하리 만큼 우리들의 마음을 때리고 있습니다. 때를 맞추어 아멘하고 화답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아멘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하시는지? 아니면 어느 한사람을 지지하기위한 지지수단 용어로 잘못 알고 계시는지? (성도를 위한 성경 가르침이 없기에) 삶의 마지막 부분을 살아가고 있는 내 나이도 심장이 뛰고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데 가사모 젊은 세대는 어떠할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가나안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둥처럼 보배처럼  일 해오는 가나안 성도라면 다 알고 있는데 목사님이 일 년에 한두 차례 말씀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남을 칭찬하는데 알레르기 있어서 남을 칭찬 할 줄 모른다.” 제가 다시 말해 본다면 “나는 남을 사랑하는데 알레르기 있어서 남을 사랑 할 줄 모른다.”로 칭찬이나 격려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사랑의 기본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의지로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질병 아닌 고질병입니다  
이러한 목사님 밑에서 칭찬보다는 꾸중을 격려 보다는 훈계를 받으며 자란 그들이지만 서로 서로가 칭찬하고 격려하고 의지하며 위로하며 자립적인 신앙으로 어느 누구를 보아도 반듯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들처럼 보기에도 아름답고 든든합니다.
이러한 꿈나무들을 향해 목사님 뜻에 맞지 않는 열매를 맺을 가하여 나무뿌리부터 잘라 버리려 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실 뿐 아니라 실패한 목회자로 스스로 인정하시는 것이 됩니다. 그럼에도
감정이 격할 때라도 요동하지 아니하고 침착하며 새로운 결단으로 추진하고 멈추지 않는 실천으로 여기 까지 온 그들이 보배스럽기 만합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섬기던 목사님의 말씀을 소개합니다. 강원용 목사님과 쌍벽을 이를 만큼 뜻이 크시였든 안병부 목사은 젊은이들을 유난히 사랑하였습니다. 청년회 모임 때는 “너희들 때에는 신앙에 회의도 가져보고 고뇌도 하여 고난과 역경도 지나보아야 완전한 신앙에 이른다. “작은 일에 참아 왔으면 큰일에도 참아라. 큰일에 크게 참지 못하면 작은 일에 참는 것이 헛되다”
“먹을 때는  야만인이 되어라 목사 앞이라고 주저하지 말고 내 앞에 있는 것 다 가져다먹으라 하시면서 청년들 앞에 집어다 주시며 자신이 잡수시는 것 보다 더 기뻐하시었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하여 수많은 말들을 마치 유언처럼 남기시고 일찍 세상을 떠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하신 말씀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게십니다
그래서 사랑은 영원하다 하는가봅니다

가사모 공동체가 가야할 길은 생각이 앞선다고 먼저가야 할 길도 아니고 생각이 뒤떨어 진다하여 뒤 떨어져 갈 길도 아닙니다. 목적지가 함께 도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끄는 자와 뒤에서 미는 자가 영원한 사랑으로 하나가 될 때 가사모란 커다란 공동체를 목적지 까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앞에서 끈다고 자랑스러워도 교만하여도 아니되며 뒤에서 민다고 부끄러워해서도 안 됩니다 서로의 힘이 균형을 이룰 때 목적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사모가 가야할 길은 위험한 길도 구부러진 길도 가파른 길도 아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시는 바르고 평탄한 길로 가면 목적지 까지 안전하게 지치지 않게 가리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순간순간 지켜 주심을 믿기에 합심하여 기도 하시기를 원합니다.
한자리에 모여 신들린 사람처럼 기도 하는 것만이 합심 기도가 아니라 각자가 있는 처소에서 같은 목적을 향하여 하는 기도 또한 합심기도입니다 (가사모 5분 릴레이기도)

우리들의 모든 삶을 가사모에 우선하여 크고 작은 일에도 언제나 동참해서 하나님에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예배 후(1시pm) 찬양과 경배 시간이 한주동안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눈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우리에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긴장된 마음이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친 교실에 준비된 만찬은! 어느 잔치에 간들! 이렇게 따듯하고 사랑과 정다움을 나누며 한마음 한 형제가 우리 하나님을 기쁘게 드리는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