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레시안에서 퍼옴
사모의 무분별한 행동이 교회분규를 가져와...사모가 육은 죽고 영으로 살아야  

최근 분규교회의 일부교회는 목회자 사모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망교회 역시 사모의 안수와 사역문제로 교회의 분규가 시작이 되었고, 종암장로교회는 유치원원장이었던 사모가 정원외 학생들을 받아들여 횡령혐의로 결국 검찰에 고발당하므로 목회자가 낙마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대덕신성교회는 사모가 금융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성도들이 피해를 보게 되어 교회가 양측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결국 사모들의 비신앙적이며 인위적인 행위로 인해 교회분규 및 잡음을 가져왔다. 거명된 일부 교회는 사모가 부목사와 성가대 지휘자를 추천까지 하며 교역자의 사역을 대신하기도 했다. 예장 통합의 한 대형교회는 사모가 교역자들의 사례봉투까지 지급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모의 행위여부가 교회의 성장 및 분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요즈음 교회광고를 보면 사모의 이력과 성적증명서까지 요구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모에 대해서 바로 알자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교회에서 사모가 목회자의 목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증거이다. 사모들중에는 적극적인 성향으로 인해 봉사로 헌신하면서 교인들과 화목하며 일을 잘 하고 있는 사모도 있는가 하면, 성격상 소극적인 자세로 뒤에서 조용히 눈물과 헌신적인 자세로서 목회자의 목회를 돕는 사모도 많이 있다.  

분명한 것은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육적인 생각이 아니라 영적인 마인드를 갖고 교회내 불렵화음이 없게끔 해야한다. 자신의 남편인 목사를 위주로 한 봉사나 헌신이 아니라 온 성도의 남편인 그리스도를 위한 봉사와 헌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결국 교회를 위한 열심과 봉사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모가 육으로 죽고 영으로 살아야 되는 것이다.

특히 사모가 목회자나 당회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부정직한 곳에 연루되거나 자신이 당회장이라고 착각을 해서도 안되며, 나아가 교회내 계모임이나 펀드, 증권거래, 사채놀이, 횡령 등 금품과 관련한 일에 절대로 개입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모들은 자신의 남편을 위한 봉사나 사역이 아니라 영원한 신랑이자 남편인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역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자신의 남편인 목회자의 사역을 돕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모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에클레시안 뉴스        황규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