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멕시코 단기선교 첫째날 사역 (8 4, 5) >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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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은 참으로 하루 였습니다. 교우님들의 배웅을 뒤로하고 시카고 오헤어를 떠나 휴스턴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멕시코행 비행기가 늦게 떠나게 되어 메리다 공항에 도착했을땐 10 30. 모든 통관을 무사히 마치고 나오니 이철남 선교사님 부부와 우리 사역을 돕게 자매님이 배너를 들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깜깜한 시골길을 두시간 달려 이곳 쎌레스톤에 도착, 대충 짐정리를 마치고 나니 새벽 3시가 훌쩍 넘어 너무나 고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무사히 도착하기 까지 동행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침 7시경 모두를 깨우기 위해 방에서 나와보니 쎌레스톤 교회 산체스 전도사님이 벌써 계셨습니다. 경건회와 아침식사를 마치고 교회를 향한 우리의 도보행진을 시작, 교회에 도착해보니 새로운 페인트칠과 청소로 아주 말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10 예배를 점심식사 건축팀은 이자말 언약교회 사역을 향해 떠났습니다. VBS팀은 내일을 위한 준비로 오후 내내 훈련을 하고   저녁 7 30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후 뜨거운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늘도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 부터 시작하는 우리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멕시코에서
송정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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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멕시코 단기선교 둘째날 사역 (8  6) >

202 멕시코 단기선교 사역 둘째날은 이른시간 부터 뜨거운 햇빛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사야서 61 1-3 말씀으로 경건회를 가지고 아침식사 교회로 향했습니다. 올해는 현지에서 밴을 빌리지 못해서 동네 taxi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붙여서 손님을 태우는) 이용, 짐을 싣고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이어 우리를 기억하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니 감사합니다. 현지 이철남 선교사님과 Alejandra, Leysi 자매님이 준비해 오신 성경공부와 우리팀의 멋지고 신나는 찬양, skit, craft 하루가 바빴습니다. 점심식사팀 또한 멋지게 해냈답니다.

저녁에는 이곳 쎌레스톤 현지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우리 숙소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여명의 친구들과 우리 VBS 팀이 서로를 소개하고 함께 찬양 기도하며 우리를 만나게 해주신 예수님안에서의 교제를 감사했습니다. 어두운 영의 그림자 속에서 힘든 본인들의 현실을 인정하는 이곳 친구들은 우리 선교팀의 열정을 부러워했습니다. 주안에서 주님의 모습으로 진정한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독려하는 이철남 선교사님의 귀한 말씀은 우리에게도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온전히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노라 서원하는 이곳 친구들과 교회 그리고 산체스 전도사 내외분을 위해 우리는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더했습니다.

내일은 교회에서의 VBS 사역후 저녁시간에 이곳 시청앞에서 presentation 하기로 했습니다. 한사람에게라도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무더운 날씨에 선교팀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쎌레스톤에서
송정은 드림.

 

< 2012 멕시코 단기선교 둘째날 사역을 마치고 (8  7) >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조물 중에 우리로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야고보서 1:16-18)

VBS
둘째날 사역을 마치었습니다. 어제 저녁 우리와 함께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던 현지 Youth group 함께 사역에 동참한 하루였습니다. 신나게 찬양하고 예쁜 craft 만들고 말씀을 배웠습니다. 권효섭 집사님이 donation 해주신 모자를 나누어 주었는데 그야말로 인기 최고였습니다.

저녁식사후 쎌레스톤 마을의 중심부 광장에 나가 presentation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교회안에서가 아닌 넓은 광장에서 여름내내 열심히 준비해온 body worship skit 했는데, 정말 얼마나 은혜스럽던지요, 좋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보낸다 한들, 감격을 전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우리들끼리만 나눈것 같아 정말 아깝고 아쉬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한번쯤 동역자로 동행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은 저녁이었습니다.

내일은 쎌레스톤 교회에서의 마지막 사역날 입니다. 우리는 잠시 왔다가 돌아가지만 우리의 사역이 오직 하나님 영광 나타내는 사역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VBS팀은 내일 저녁 6 부터 이자말로 이동합니다. 우리 운전사의 무사 운행을 위해 그리고 이동하는 동안 선교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쎌레스톤에서
송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