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기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황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 훗날 다가 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어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노을 빛으로 물들어 가길...
철없고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젔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 가리라
고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히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지나치게 차오르는 욕심은 털어내고
현실에 만족하려 노력해
항상 감사하고 늘 웃으리라
황혼의 만찬에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덕을 쌓는 일에 힘을 쏟으리라
알찬 인생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내 삶의 밭을 기름지게 일구고
튼실한 씨앗을 심으리라
배드민턴 동호회
건강한 체력에 건전한 정신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매주 토요일 새벽 예배후 6시30-8시30분
성도님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호텔에서 나와 시카고에 잠간 나가있던 동료의 아파트에서 지내면서 앞으로 2 - 3년 거처할 아파트를 구하느라 신경을 쓰다가 지난 토요일 밤에 구한 아파트로 입주를 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배드민튼 실력을 양성하기 위해 회사동료들과 창고건물에 2개 넷트가 설치되어 있는 회사에서 코트에서 두번 쳤지요. 한번은 여직원이 자기와 내개 시합을 하자해서 만만히 보고 응했다가 여기 저기 앞으로 뒤로 좌우 옆으로 주는 공을 쫓아 갈수가 없어 2연속패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나에게 이긴 직원이 하는 이야기가 먼저 나하고 한번 쳤던 직원이 Kum은 거동이 빠르지 못하니 공을 이곳저것 주면 네가 이길거라는 작전을 짜고 나왔으니 주제파악을 못한 내가 당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