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아래 93번 김병구장로님의 가사모에 실명에 대한 글에 댓글을 올렸으나 여전히 실명타령을 하시므로 이곳에 옮겨 계속해서 뒷글을 썼습니다.

(김병구장로님,) 제가 방문한 어느교회싸이트에도 장로님같이 본명으로 하라는 억지를 부리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더구나 장로님이 직접운영하시는 바른구원선교회웹싸이트의 까페지기 banabas가 있음에도 굳이 가사모게시판에서 본명을 고집하여 장로님 특유의 이중잣대라고 말씀을 드렸는 데도 이러시니 역시 막무가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십니다. 이쯤해서 궁색한 실명타령은 그만 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설득력이 없습니다.

만인이 보는 인테넷 게시판에서 장로님과 제가 주고 받는 것이 어찌 저희 둘만의 대화가 되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을 향햐여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명이 아니라서 무엇이 비겁하고 비열하다는 것입니까. 장로님이 저의 질문에 답을 회피하고 핑게 대는 것 밖에 무엇이 되겠습니까.

장로님이 아실런지 몰라서 말씀드리는데 (모르시니까 자꾸 구원을 못 받는다고 협박을 하시겠지만) 저희 가나안교회는 이목사님이 제자반 17년를 해오셨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1년 늦게 전도반도 세우셨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전도반을 꾸준히 실시하여 복음을 전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평안을 누리며 기쁘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형제자매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람니다.

실명이 아니라서 정체성 운운을 하시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가나안교회 이목사님이야말로 우리 장로교회 믿음의 정체성을 밝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일찌기 이것은 비젼쎈타를 짓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했음에도 아직도 장로님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이집사님까지도 장로님의 성화론에 가세하고 나서니 이보다 더 큰 혼란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럼에도 전도반에 속해 열심히 전도하셨던 분들 뿐만 아니라, 전도반을 통하여 구원의 확신을 받은 분들 중에서도 장로님을 앞장 세우고 그 뒤에 서있는 것이야 말로 주님 앞에 비열하고, 비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실명타령은 그만 두시고 저에게 대답을 해주시기를 바람니다.


덧붙인 글입니다.

전도반에 참여하여 열심히 주님의 복음을 전하셨던 주안에서 형제자매된 주님의 권속들이여! 어찌 하오리까. 통곡할 일입니다. 왜 가나안이 이런 지경까지 이르렀습니까? 15년의 전도폭발반 전도사역이 이렇게 한 사람의 억지 주장으로 유린당하여도 된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