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받던 선교지의 소식이 없던 어제는 하루 종일 뒤숭숭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몸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하루 종일 마음은 선교지의 소식에 궁금해 있었거든요.

일단 아무 사고 없이 열심히 사역을 감당한다는 소식에 감사 드리고,

여지것 그래 왔듯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은혜로운 사역,

새로 함께 하신 의료팀의 사랑의 진료,

또 뙤약볕 아래에서 샘 솟는 듯한 땀을 흘리며 말없이 힘든 사역을 감당하는 건축팀들, 모두에게 함께 참여하지 못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에게 전했던 사랑의 편지에서 처럼,

선교 사역에 동참하신 모든 선교사님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실천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권 효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