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성찬 주일

마태복음 26장 26--30절. 제목 먹고 마시라.


먹고 마시라 이것은 영원한 생명 양식 예수를 뜻한다. 마시면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먹으면 영양이 공급되는 것처럼, 주님은 자기 자신을 마셔지고 먹어지기를 원하신다. 즉 영의 사람에게 피가 공급되어 생명이 회전되고 살이 공급되어 생명체가 유지되길 희망하신다.

적어도 주를 따르는 자가 주님을 곁에 두고 배고파 영이 허덕이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어머님 몸속에 있는 태아가 어머니의 먹는대로 피와 살이 되어 앞으로의 체질이 좌우되는 것처럼, 주를 따르는 자가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에 따라 영생의 사람이 되느냐 그 반대가 되느냐가 좌우된다. 주의 잔을 마시고 몸을 먹는 다는 이 상징성이 내가 주로 더불어 사느냐 아니냐의 시험이 된다.


사람마다 몸속에 어느 정도의 병균이나 병들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보다 건강한 힘이나 요소가, 또 면역체가 병을 이기게 하는 것처럼, 우리 속사람에게 세상을 이길, 세상을 제어할 능력을 믿음 통하여 주시기 때문에 거룩한 성친을 통하여 확신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로, 즉 인자로 오신것이 큰 사건인 것처럼,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 노릇만 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와 같이 되어지는 것 역시 큰 사건이다. 그러나 육에 속한 자가 신령한 몸을 입으려 하면 하늘의 것이 우리 속에 들어와야 한다. 그것이 곧 성만찬이다.


이것은 오직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사람으로 오셨기에 사람의 일을 아시고 은혜를 입히실 수 있으시고 그가 참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신령하게 하실 수있다. 요 6장 35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예수 믿는 제일 중요한 증거 중에 하나는 내가 주님의 피와 살을 매일 또는 일정히 체험하는 것이다. 하늘 양식이란 특별히 이것이다 라고 모양을 제시하지 않는다.

누구나 상대의 사랑을 체험하려면 마음이 닿아야 느끼는 것처럼, 예수를 느끼려면 그가 이루신 일을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우리 영의 사람이 주님을 감각하는 것이다.

2000년 전에 십자가를 본 사람은 느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보지 못했다. 우리가 느끼는 것은 믿음 통하여 느낀다. 몸의 생명이 떡에 의해 지탱되는 것처럼, 영의 생명을 그리스도에 의해 지탱되기에 생명의 떡이라 한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신다는 사실은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생명의 흐름이다.

만일 이런 사실을 알고도 자기 죄를 그냥 두고 이 거룩한 성찬에 참여하면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 된다. 더럽힘이 된다. 윗 어른 공경할 때에 반드시 깨끗한 그릇에 접대하여야 되는 것처럼 성찬을 대할 때마다 자기를 깨끗케하는 신령한 은혜를 믿고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여기에는 반드시 축복이 있다.26절은 축복하시고 떡을 떼어 주시고 잔도 그렇게 하셨다. 요 6장 54절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 그것이 영생으로 가는 믿음이요 확신이다. 먹고 마시라.

그리스도를 그렇게 하면 내 영의 사람이 그리스도로 충만하여짐으로 신령함을 힘입는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