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원
2011.04.05 07:29
유누스는 누구인가.

1940년 방글라데시의 금세공업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 길에 올라 1969년 태니스 주 밴더빌트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귀국한 그는 치타공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나 기존 경제학 이론만으로는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빈민들을 구제할 수 없다고 판단, 무담보 소액 대출의 금융기법을 창안했다. 시골마을 빈민들에게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27달러를 담보 없이 빌려주며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준 것이 출발점이었다. 물고기를 주는 ‘적선’ 대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일깨운 ‘대출’을 활용한 다는 그라민 은행 창시자요 설립자이다.

그라민(Grameen) 은행은 현재 방글라데시 전역에 1,175개의 지점을 두고 240만 명에 1,600억 타카(약 3조 3,600억 원)를 융자해 주는 직원 수 1만 2,000여 명의 대형 은행이다. 재정구조도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안정적인 은행이다.
그라민 은행의 혁신적인 방식은 30여 년 만에 전세계 37개국 9,200만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빈곤 퇴치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막사이사이상(1984년)과 세계식량상(1994년), 노벨 평화상(2006년), 서울 평화상(2006년) 수상 등...도 이런 공로를 인정한 결과였다.

그러나 60새 정년 퇴직을 거절하든 중 대법원으로 붙어 해임 명령이 결정 나자
"떠날 때 됐다" 는 명언을 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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