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초로 기억됩니다.
그 때의 저의 심정을 두서 없이 “진실을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비록 글 재주는 없지만 똑 같은 제목으로 지금의 저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주일(1/14) 이용삼 목사의 또 날치기 공동의회에서 유인물을 통해 “예배를 방해하는 자, 교회를 비방하는 자, .....등등은  제적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5명의 이름을 나열 했다고 한다.
영광스럽게도 그 5명의 이름 중에 내 이름도 들어 간 모양이다.
어쨌든 별로 잘 나지도 못 한 나를 뽑아 주었으니  고맙다고  말을 해야 할 지........

누가 누구 마음대로 누구를 제적할 수 있는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가나안 교회가 이용삼 목사  소유인가?
만일  이용삼 목사의 소유라면 당연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목사 하는 짓을 보면은 가나안 교회가 자기의 소유물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가나안 교회는 당연히 주님의 핏 값으로 산 주님의 교회인 것임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그런데 주님의 교회의 성도를 자기 마음대로 제적을 한다고.....................

이용삼 목사 마음대로, 엿장수 마음대로라면 나도 감히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주님의 제자로서 이용삼 목사를 목사직에서 영구히 제적 한다. 말이  되는 지 모르지만,..
이 목사가 나를 제적할 수 있는 에비던스를 갖고 있다고 하니 찾아가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고  이  목사를 제적할 수 있는 에비던스는 하도 많아서 일일이 다 나열 할 수는 없고 단 한가지만 가지고 라도  그 를 제적 할 수 있다.
그것은 주께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는데
그 귀한 영혼들을 허울 좋은 목사라는 신분을 앞세워 저주하고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가?

이제 내 얘기 하나 해야 겠다.
이미 오래전의 이야기가 된것 같다.( 적어도 3, 4년은 되었을까?)
이용삼 목사, 이홍자 사모, 박남종 그리고 제 아내 박영상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다.
적어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록 본 모습을 가면으로 가리고 있었지만
이용삼 목사, 그리고 이홍자 사모는 저희 부부에게는 아버지, 어머니와 다름이 없는 분들이 었고
또 나름대로 그렇게 정성과 최선을 다해 섬겼었다.
저희 부부에게는 그런 분들이었기에  서로 믿고 사적인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나누는 사이가  되었던 것이다.
그렇고 그런 사이였기에 차마 목사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까지 덮고 이해하려고  무척이나 힘 썼던 일이 생각난다.
작년 중순 쯤 저의 아내 세탁소에 이홍자 사모가 참 많이 찿아 온 모양이다.
결국은 저희 부부가 자기쪽 사람이 될 수 없고 가사모쪽 사람이라고 결정했는지
슬쩍 그 비밀스런 이야기를 이홍자 사모가 비춘것이다.
아마 건너 짚고 저희 부부 입 단속 시키기 위해서  그런것  같다.
작년 언젠가  이목사 설교 시간에 내가  소리 칠 때도 이홍자 사모가 재빨리 내게로 다가와 내 입을 막은것도 이런 연유에서 한 행동이였던  것 같다.

모두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무덤에 갈 때까지 입을 다물려고 한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그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묻는 다면
이 목사가 내 이름을 들먹이니 내  입도 간질간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저희 부부가  입을 다물려고 하는 이유는 이용삼 목사, 이홍사 사모의 인생이 불쌍해서가 아니다.
단지 저희 부부도 두 딸가진 부모로서
이 목사 두 아들들과 장차 태어날  손주들의 앞 날을 막지나 않을까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비록 가면 속에 가려져 있었던 두 분이었지만 두 분에게 받고 주었던 정 때문이다.
정이 무엇인지 그 놈의 정 때문에...........

이제 이용삼 목사에게 제적을 당한 마당에 적어도 한 번은 찿아가서
나를 제적 할 수 밖에 없었던 에비던스와 주고 받을 것, 마음의 정리를 해야 되겠다.
끝으로 부탁 하고 싶은 말은 그 비밀이 아무리 궁금할지라도 저희 부부에게  묻지 말기를 바란다.
두 분에 대한 저희 부부의 마지막 대우이며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아참!
지난 주일에 우연히 부엌에 있는 이홍자 사모 얼굴을 보았다.
그 얼굴을 보는 순간 요즘 한국 TV에서 인기가 있는 드라마 “주몽”이 생각났다.
나도 비디오를 통해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고구려 시조 고주몽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인것 같다.
이홍자 사모의 얼굴이 드라마 속의  천지신명에게 재앙 받은 부여의 금와왕의 얼굴과 거의 같았다.
드라마 속의 금와왕은 마우령 신녀의 도움으로 재앙을 벗어났었데 이홍자 사모는 어찌할까?  
남편에게 안수라도 받아...............................